이스라엘 거북이를 살린 마요네즈


이스라엘 거북이를 살린 마요네즈

사상 최악의 해양 기름유출 사건이 발생한 이스라엘 생사를 오가던 멸종 위기 거북이는 마요네즈를 먹고 건강을 회복하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미국 ABC 방송은 2월 22일(현지시간) 거북이 소식을 보도했는데요.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자연·공원관리청 산하 국립 바다거북이 구조센터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와 레바논 사이에 위치한 이스라엘 지중해 연안에서 멸종 위기종인 푸른바다거북이 11마리를 구조했습니다. 이스라엘 당국은 2월 초 이 지역에서 광범위한 타르 유출이 발생 해안 195가 두꺼운 기름띠로 뒤덮여 오염되었죠. 몸속에 검은 액체로 가득한 16.7m 길이 고래가 죽은 채 해변으로 떠밀려 오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직원들이 구조한 푸른바다거북들도 발견 당시 검은 타르를 몸 안팎으로 잔뜩 뒤집어쓰고 있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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