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AZ백신 계약 취소 검토 부작용 우려

빠른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통해 집단 면역에 근접한 이스라엘 기존에 계약했던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계약 취소에 나섰다 4월 21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현지 언론은 AZ백신의 계약 취소에 대해 보도했다. 접종 후 희귀 혈전 발생 등 AZ 백신의 부작용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화이자‧모더나 백신 확보량이 충분해지면서다. 이스라엘 보건 당국은 계약 파기가 불가능할 경우에도 자국 내에선 AZ 백신을 사용하지 않겠다며 다른 나라로의 수출을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이스라엘 육군 라디오 방송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부 당국은 기존에 계약했던 AZ 백신 1000만회 분의 계약 취소를 위해 아스트라제네카 사와 협의 중이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럽의약품청(EMA)이 백신의 이익이 부작용 위험보다 크다며 계속 사용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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