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담임 10살 제자 따돌리고 학습권 박탈


초등학교 담임 10살 제자 따돌리고 학습권 박탈

초등학교 담임교사가 10살 제자를 수업에서 배제하고 친구들 앞에서 여러 차례 모욕을 주는 등 ‘정서적 아동학대’를 한 정황이 파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월 7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은 광명시 한 초등학교 교사 A씨를 아동복지법상 정서적 아동학대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A씨는 올해 1학기 담임을 맡은 학급의 한 학생을 상습적으로 따돌리고 학습권을 박탈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또 아이가 상담실에 다녀왔다는 이유로 반에서 쫓으려 하고, 눈물을 보이면 휴대전화로 촬영을 하는 등 인권을 침해한 의혹도 제기됐다. 사건은 학부모가 지난 6월말 자녀 주머니에 넣어둔 녹음기를 확인해 드러났다. 부모는 4월말쯤부터 아이가 "선생님이 무섭다"며 울기를 반복하더니 한 달 뒤 소변도 가리지 못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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