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이 고인다


침이 고인다

김애란 작가에 대해 아시나요? 예전에 영화화 되었던 두근두근 내 인생을 작가이고 문체 속에 자신을 던져 넣은 작가죠. 오늘은 두근두근 내 인생처럼 장편 말고 김애란 작가의 단편집을 소개하려고 해요. 여성적 시선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인간적 시선으로 정리하는 것이 맞는 얘기겠죠. 이 책의 제목인 는 어린 시절 엄마에게 버림 받은 한 후배의 이야기예요. 후배와 주인공은 후배의 얘기를 듣고 같이 살게 되지만 작은 갈등 때문에 갈라서게 되죠. 후배는 도서관에서 껌 한통을 건네받고 엄마에게 버림 받게 되는데 후배는 엄마가 돌아올 것으로 믿고 그 껌을 씹었죠. 그러나 엄마는 돌아오지 않았고 후배는 몇 십년이 지난 지금까지 씹지 않았던 껌을 간직하고 있었어요. 후배는 간직하고 있던 껌을 나에게 주었고 나는 후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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