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하면서 피부로 느끼는 것들


배달하면서 피부로 느끼는 것들

1. 시간은 돈이다 시간을 돈으로 바꾸는 건 나 하기에 달렸다 고정된 시급이 아니라 나 하기에 따라 시급이 널뛰기 떄문에 시간의 중요성을 더 절실히 느낀다 2. 내 시간에 대한 가치가 이미 매겨져있다 아무리 잘 해도 시간당 10개 20개는 못한다 즉, 건당 4,000원이라고 하더라도 시급이 80,000원이 될 수는 없는거다. 아무리 날고 기어도 시급의 한계가 정해져 있다. 내 시간의 가치는 이미 결정돼 있다 이 말은 무섭다. 아무리 노력해도 내 maximum은 정해져 있다는 말이다. 적어도 배달대행을 계속한다면. 평생 배달일을 한다면 대강 어느정도의 수입을 벌고 죽을지도 계산이 나온다. 그런 삶은.. 나는 살고싶지 않다. 한계가 이미 결정지어진 삶은 의미없다. 3. 내 몸은 한개고, 나는 날아갈 수 없다. ai로 드론을 조종할 수 있는 날이 온다면, 그때는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4. 소나기를 맞으면 무지개를 기다릴 줄 알게 됐다. 5. 결혼식에 불참했다. 프로참석러였지만, 이제는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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