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어쳐 푸들 보리 :: +261일 동네에서 친구를 만나다.


미니어쳐 푸들 보리 :: +261일 동네에서 친구를 만나다.

미니어쳐 푸들 보리 :: +261일 동네에서 친구를 만나다. 휴학러의 아침은 언제나 여유롭다.옆에 떡실신한 소녀와 함께.. 소녀답게 조신하게 아침잠을 즐기고 있는 듯 하다. 테이블에서 아침을 먹고있는 내 옆에 요롷게 앉아서 마치 "왜 자기 수저는 안차려놨냐"고 날 탓하는 듯한 저 표정을 하고 있다. 아침에 보리의 에너지를 발산시키러 산책을 나갔다. 매우 신난듯하다. 하네스를 바꾸고 처음 하는 산책인데 산책 훈련이 잘 되지않아 같이 걷는 법을 열심히 훈련시켰다. 명학공원에 도착하면 보리의 노즈워킹은 훨씬 바빠진다. 겨울 막바지 이래로 가장 맑은 날씨가 아니였나 싶다.벌써 봄이 오는 구나 ㅎㅎ 내가 마음에 안들지?눈을 왜 그렇게 떠... 그래 민망함에 봄을 털어보자꾸나 40여분간 산책이 끝나고 집에 온 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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