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실과 부재, 무너짐.. (바깥은 여름 중 입동. 책리뷰)


상실과 부재, 무너짐.. (바깥은 여름 중 입동. 책리뷰)

일곱개의 단편 중 첫번째. '입동'을 읽어내려갔다. 차분하게 읽다가 아이의 행동에 따뜻해졌다. 그리고 아이를 잃은 시점에는 나도 일시정지 되었다. 아이를 잃은 부모의 마음이 꼭 내 마음과 닮아서.. 나도 모르게 멈춰섰다. 엄마 미진 대신 내가 그 자리에 있었다. 글 속에는 누군가의 엄마라는 존재가 있었다. 아이의 흔적을 따라 울던 미진과 다르게 나는 흔적조차 남기지 않은 아이를 그리워했다. 아주 작은 것 하나에도 무너져 내린다. 책을 잘못 고른 것 같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고 어떠한 생각도 할 수 없다고 할까, 안 한다고 할까.. 영혼 없이 울음과 슬픔만이 존재하는 껍데기의 힘 없는 모습을 너무 잘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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