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포토이야기 서른 아홉번째 생일... 딸기케익(made by yerin, mihye)과 생일상 공인중개사 현동진 2017. 11. 15. 12:46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1월 15일.. 오늘은 제 양력 생일입니다. 나이가 들고 먹고 살기 바빠서 크게 감흥이 없는 날이라 그냥 넘어가는 날이라 하고 잊고 있었습니다.. 어제 저녁에 퇴근길에 이상하게 어디쯤 왔냐고,딸아이가 자꾸 묻는 전화가 왔었습니다. 이 무심한 아빠는 "왜 그러지?"하는 생각 한번 안해보고 그냥 빨리 들어가야지 했었습니다. 집에 도착하고 문을 여는데 불이 꺼지고, 생일 축하를 해주네요... 평소 제가 감성적이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엊 저녁에는.. 먼가 찡하고 살짝 눈가가 촉촉해지는;; 가족덕분에 못난 가장인 제가 호강을 합니다.. 결혼과 동시에 사업실패와 여러가지 일로 고생만 시킨 제가 오늘도 식구들에게 받기만 하네요. 고맙습니다. 열심히 살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집사람과 아이가 함께 만든 생일케익 제작기. 요...
#생일상
#행복합니다
원문링크 : 서른 아홉번째 생일... 딸기케익(made by yerin, mihye)과 생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