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설악산 산행기 2편 // 비 내리는 설악산


부자 설악산 산행기 2편 // 비 내리는 설악산

[아버지의 부자 설악산 산행기] [부자 설악산 산행기 - 2일 차] -2008.10.04- 4일 아침, 몇 시나 됐을까? 잠 안 자고 일찍 등산을 시작한 사람들 때문에 잠을 설쳐서 일어났습니다. 주위를 살피니 아름다운 설악산을 운해가 가득히 감싸고 있더라고요. 4시 30분경 주섬주섬 배낭을 챙겨 출발하고 1시간 정도 걸으니 새벽이 어렴풋이 밝아 왔습니다. 어디서 중간쯤 자리 잡고 아침을 해결해야 하는데 자리가 없더라고요. 얼떨결에 부자간이 아침밥을 해결할 수 있는 공간을 찾아서 버너, 코펠을 펴놓고 아침 식사 준비했습니다. 식사 후 출발. 6시경 새벽은 완전히 밝았습니다. 운해 사이로 설악산의 진짜 모습이 드러납니다. 중간중간 아들은 씩씩하다고 칭찬하는 어른들의 귀여움을 받으면서 마등령으로 무거운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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