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을 비워내는 해우소, 눈물

#서울남산월명사 #우국이세문화원 #도서출판희망꽃 #우국이세월명스님 #월명스님 #부산해운대월명사 작가 월명 '천천히 더 천천히'중에서 하룻밤 새어 울어본 적 없는 이 어디 있겠는가. 두 눈이 짓무르도록 울어보지 않은 이 또한 어디 있겠는가 녹록지 않은 인생이기에 눈물로 밤을 지새워도 날이 밝으면 또다시 흐를 눈물이 남아있는 것일 게다. 그렇게 실컷 울고 나면 한 맺힌 설움이 조금은 씻겨 내려가는 것 같다. 고통의 뿌리는 여전히 가슴 한편에 남아있지만, 그래서 나는 울고 싶을 땐 울고 싶은 만큼 울어야 한다고 말한다. 기골이 장대한 사내대장부일지라도 말이다. 그러나 우리 사회는 남자의 눈물을 나약함이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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