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배 은닉재산 100억 더 찾아냈다 검찰 800억 외에 추가로 숨긴 정황 확보

(출처=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대장동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 수사 1부(부장 엄희준)가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씨가 은닉한 100억 원대의 재산을 추가로 찾아냈다는 보도가 나왔다. 조선일보의 14일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이미 동결된 부동산, 채권 등 800억 대의 자산 이외에 김씨의 은닉 재산을 추가로 찾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검찰은 김만배씨 재산 은닉을 도운 조력자인 화천대유 공동대표 이한성 씨, 화천대유 이사 최우향씨 등을 체포했다. 검찰은 또 이들의 주거지와 사무실, 김만배씨 변호를 맡은 대형 로펌 사무실 등 10곳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한성 씨는 이화영 전 열린우리당(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보좌관 출신으로 천화동인 1호 대표이기도 하다. 최우향씨는 쌍방울 대표, 쌍방울 그룹 부회장을 지낸 인물이다. 특히 최 씨는 작년 10월 대장동 사건을 수사하던 검찰이 김만배씨에게 청구한 첫 번째 구속 영장이 기각되자, 오토바이를 타고 헬멧을 쓴 채로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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