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강진 마량 궁전횟집 (9.9) 시골 가다가 우연히 들린곳 괜히 시골가서 밥 먹으면 엄마 밥하느라고 힘드니까 대충 때우자고 들어간 곳이었는데, 생각보다 핫플레이스였음. 임영웅 성지라서 임영웅 팬들이 순례길로 오는 곳이라고 한다. 음식은 뭐... 그냥 그렇다. 사실 전라도라고 해서 음식이 맛있고 이런건 편견이라고 한다. 왜냐면 전라도에서 음식 잘하는 사람은 서울로 갔기 때문이라나 뭐래나... 어느 음식 평론가가 했던 말이다. 그것보다는 임영웅 성지라는 것 때문에 더 의미가 있는 장소 같다는 생각이 든다. 맛없다는 것은 아니다. 그냥 기대를 충족 못 시켰다는 의미이다. 마량 항구 마을이다. 한가한 시골 마을이라 분위기도 너무 좋다. 화장실에 붙은 안내문인데 철지난 개그가 실없이 웃긴다. 밥먹고 옆에 붙어있는 카페 헤일로에서 커피도 마셨다. 헤일로는 게임 제목인데.. 바다 근처라 해일로라고 지은거겠지? 추석이라 바닷가도 한가하다. 마량에서 이렇게 잠깐 시간을 보내고 할머니 할아버지가 ...
#주간일기챌린지
원문링크 : 2022. 9. 9 ~ 11 추석 (마량 궁전횟집, 장흥 가학리,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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