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9년 개항한 이래 일제 치하 속에서 전라북도의 너른 평야에서 거둬진 벼와 각종 농산물을 수탈해가던 통로로 이용된 군산은 가슴 아픈 역사를 가진 도시이다. 호남쪽에서는 목포 다음으로 큰 항구이기에 당시의 흔적이 지금까지도 잘 남아있으며, 군산시에서는 당시의 흔적들을 보수하고 유지하여 문화유적지구로 만들어 놓아 많은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유도하고 있다. 그 중 역사적 가치가 높거나 보존상태가 뛰어난 건축물들은 으로 정리해놓아, 한 바퀴 둘러보고 나면 마치 과거 속으로 시간여행을 떠난 듯한 기분이 든다. 참고로 해당 기록은 작년 여름에 방문했던 사진을 정리한것이며, 원래 통합입장권의 가격은 3000원이지만 5월 6일부터 코로나 19의 상황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며 무료 개관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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