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에서 인도를, 로얄인디안 레스토랑


건대에서 인도를, 로얄인디안 레스토랑

난 카레를 좋아한다. (이쯤 되면 안 좋아하는 음식을 찾는 게 빠를지도) 대량으로 만들어내는 급식형 카레도 좋아하고, 집에서 내 마음대로 만들어 먹는 고기 듬뿍 카레는 말해 뭐하나. 만들기도 쉬워 요린이들도 실패할 확률이 낮고, 다양한 야채도 듬뿍 들어가니 영양학적으로도 완벽한 음식이라 할 수 있는 카레. 심지어 지금은 단종 된 카레 과자부터 카레 라면, 카레 우동,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카구리까지. 평범함에 카레 가루를 얹는 것만으로도 비범한 맛이 되니 이쯤 되면 거의 만능이 아닌가 싶다. 하지만 카레의 진정한 매력은 만드는 방법, 재료, 사람, 나라에 따라 달라지는데 있지 않을까. 재밌는 점은, 김치=한국이듯이 카레의 원조는 인도임에도 우리나라에서 접하는 순서는 정 반대이다. 대부분이 한국식 카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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