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말, 코로나 결혼식..결국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지난 토요일에 서울 신도림 모 예식장에 매우 절친한 친구의 결혼식이 있었습니다.코로나가 서울에도 확산되는 중이지만, 결혼식을 취소하려면 40%의 비용부담이 있어서, 결혼식을 연기하려고 했던 것을 잘 알고 있었는데요.하지만, 기존 예약되어 있는 예비신혼부부들의 일정과, 미리 연기를 한 신혼부부들의 일정들이 섞여 연기가 가능한 날짜가 거의 없어서 별 수 없이 결혼식을 강행하게 되었답니다.결론을 말씀드리면, 대구에 살고 있는 저는 많은 고민 끝에 참석을 하지 못했습니다. 가지 못한 이유로 가장 컸던 것은 코로나 뿐만 아니라 추후의 직장과 연관해서 많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직장은 이미 코로나로 한 번 폐쇄를 한 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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