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콩 요리 3가지- 부드러운 서리태 콩자반 만들기, 콩밥, 건강 간식 콩튀기

냉장고 파먹기를 하던 지난 주.. 한 구석을 차지하고 있는 검은콩을 꺼냈어요. 어머님이 주신건데 가끔 밥에 넣어 먹는것 말고 활용해 본적이 없어 1년 내내 줄지 않는 기분- 꺼내 보니 텀블러의 2/3정도 남았더라구요. '얼마 안남았으니 한번에 해치워야 겠다'라는 별 생각 없는 요리초보의 실수!! 볼에 붓고 나니 뭐- 얼마 안되네? 하고는 여러번 물에 씻어 헹군 후 물에 불려 두고 하룻밤을 자고 났더니... 음ㅋㅋㅋㅋ 3배로 불었네요?ㅎㅎㅎ물에 불리니 볼 한가득이 되어 버린 검은콩. 그 와중에 물기를 머금고 아주 탱글탱글 윤기나는 조약돌처럼 예쁘네요.콩자반만 해 보려고 한건데.. 너무 많아저버린 양의 불린 콩.이걸 다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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