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속 한복 입고 산책: 창경궁(+사진찍기 좋은 장소)

1963년 1월 18일 사적 제123호로 지정된 창경궁은 성종이 당시 세 왕후의 거처를 위해 옛 수강궁 터에 지은 궁으로 현재는 많은 이들이 한복을 입고 도심 속 산책 장소로 즐겨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창경궁의 지도는 위와 같습니다 상당히 넓은 부지이며 동쪽 한가운데에 불룩하게 나온 중심부분에 중층삼간누문인 홍화문이 있고 북에서 남으로 흐르는 금천 위에 옥천교가 있습니다 각 부분의 양식과 조각이 아름답고 특별하며 여러 곳곳을 다니며 구경하다보면 그 특별한 아름다움에 심취하실 수 있습니다 창경궁의 정문인 홍화는 덕을 행하여 백성을 감화시키고 널리 떨친다는 뜻으로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1616년에 재건된 건물입니다 '구슬과 같은 맑은 물이 흘러간다'는 옥천교는 궁궐에 남아있는 다리 중에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보물로 지정되어 있는 다리입니다 다리 양쪽 아래의 아치 모양 사이에는 도깨비 얼굴의 귀면이 조각되어 있는데 이는 물길을 타고 들어오는 귀신을 쫓아내어 궁궐을 보호하고 수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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