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중의 관상학적 의미(1)


인중의 관상학적 의미(1)

관상학은 춘추전국시대부터 관상설觀相說이 존재했는데요. 송나라 때 마의상법麻衣相法, 수경집水鏡集 등 관련 서적이 나옴으로 인해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한 현학이지요. 윗입술의 정중피부를 위해 종주하는 얕은 도랑은 코의 작은 기둥 밑과 아래쪽으로 인중구적까지 이어져 있는데, 인중구 중앙에서 콧구멍 가까운 1/3 지점에 위치한 곳이 인중혈인데요.한방 침구의 응급 요혈의 첫번째 요충지라 하죠. 한의학에서 사람이 기절해 죽으면 인중을 꼬집어 자극하여 경맥을 뚫어 생명을 구하라는 곳이기도 합니다. 관상은 옛사람의 지혜를 결합하고, 후세에 일정한 이치를 일깨워주기 때문에 오늘날까지 전해지는 속담의 일부라고 생각해요. 세월이 흘러 중국의 만청시대 증국번(曾國藩)이 관상학을 추앙하여 《빙감(氷鑑)》을 총결해서 정리했는데요. 집들이를 하든 혼상婚喪을 하든 지금까지 전해 내려오는 속설이 있다고 보는데요. 이는 물론 고인들의 식인술識人術과도 연장선상에 기인한다고 봅니다. 이번 포스팅은 '인중人中'에 관한 내...



원문링크 : 인중의 관상학적 의미(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