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스텝) 산책을 통한 취향의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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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작은 회사에 다닐 땐 플레이리스트를 내 컴의 스피커로 크게 틀어 사무실에 다 들리게 종일 튼 적이 있다.다른 직원들도 내가 조용히 아무것도 틀지 않으면 노래를 틀어달라 했었고.여튼 지금 생각하니 내 취향이 잔뜩 들어간 노래들이었는데...지금은 '취향' 그게 무슨향이야? 싶게... 차로 이동을 할 때도 아이들의 요구를 반영해 한곡씩(남매가 원하는대로 하나씩 번갈아) 틀어주기 바쁘다... ㅠㅠ여튼, 취향에 내가 담긴다는 말에 동의한다.그리고 그 취향의 발견이 산책에서 시작되었다는 저자의 경험이 흥미롭다. 산책-홀로 걷는 시간 = 다른 것에 방해받지 않고 내가 듣고 싶은 것을 들을 수 있는 시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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