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Ep.3 본격적인 제주도 탐방 시작? feat. 아빠 나는 무섭고 피곤해요 (?!)

드디어 2일차 아침이 밝았습니다. 아직도 기억이 나는 것이... 이 날 아침에 일어 났을 때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듣는 새소리에 정말.. 나도 모르게 일찍(새벽 5시 59분) 일어났습니다. 멀리선 동이 튼거 같은데.. 아직 눈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가장 오른쪽 사진 보시면 아직 달이 떴어요 (아미) 혼자 만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 정말 30분 정도는 멍 때리고 있었습니다. 물론 with 커피 죠 ^-^ 늘 캠핑을 가면 숙취에 아침에 정신도 없고 그랬는데.. 아들과 오니 술은 한 잔도 못먹는 단점은 있지만 이런 행복은 있네요 (실은 술을 샀는데요.. 한 모금 먹고 맥주는 다 버리고 ㅋㅋ. 소주는 한 모금 먹고.. 그대로.. 서울로 가지고 왔다는 ;;) 이런 행복이 참 좋아서.. 캠핑을 가는 것 같습니다. 아무도 없을 때 장실도 갔다 오고, 샤워를 하려 했으나.. 찬물이 나와서 패스하고.. 아침부터 보물군 먹일 생각에 정신없이 왔다 갔다 합니다.. 맞아요.. 이래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