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100일 기념 / 라넌큘러스 꽃다발 / 좋아하는 꽃 / 생화보관법

친구 재원이 덕분에 오빠와 저 둘다 결혼100일이 됐다는 걸 알았거든요.강변을 걷고 오니 오빠가 서재방 책상 위에 꽃다발을 뒀네요잘 웃는 것만큼이나 눈물도 많은 편인데,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라구요. 감동받은 하루입니다.연애 때 라넌큘러스와 작약꽃이 좋다고 말했었거든요.꽃이름이 어려운데 발음 신경쓰며 '라넌큘러스 주세요.'했을 오빠를 생각하니 함박웃음이 지어집니다.저를 많이 생각해주고 배려해주는 오빠에게 참 감사한 오늘이예요.잊고 지나갈 뻔 했던 결혼 100일을 알려준 친구에겐 더 고맙네요:)노랑꽃은 서비스로 주셨다고 하던데, 꽃이름을 잘 모르겠네요. 프리지아 맞나요?^^자주 머무르는 서재방과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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