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나라 서점 이야기 그리고 오해 마세요~


다른 나라 서점 이야기 그리고 오해 마세요~

2023-07-05 우리나라 서점 이야기를 읽고 나니 다른 나라 서점 이야기는 어떤 느낌일 지 갑자기 궁금해져 지역도서관에서 사진 속 책 3권을 빌렸습니다. 피렌체 서점 이야기는 얼마 전에 사둔 책인데 이번 기회에 읽어야겠네요. 며칠 전에 엘리베이터에서 학생때처럼 책 3권을 팔에 끼고 이웃과 인사를 나누었답니다. 사실 책 담을 에코백을 가지고 도서관에 갔었는데 집에 오는 길에 남편 부탁으로 산 아이스크림을 에코백에 담고 책이 혹시나 아이스크림 물기에 젖을까봐 할 수 없이 팔에 들었거든요. 도서관에서 책을 많이 빌리는 편인데 읽다가 흥미를 잃어 다 읽지 않고 반납하는 책들이 절반 쯤 되다보니 책을 많이 읽는 사람으로 오해하실 수도 있겠다고 잠깐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다 저 혼자 결론을 내렸습니다. 저는 책읽기를 좋아하는 사람보다는 책 소유욕이 강한 사람이라고요. 보석이나 명품가방을 좋아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요즈즘은 새책이든 중고책이든 구입은 자제하고, 보고 싶은 책은 도서관에서 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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