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드라마 콰르텟 : 가장 슬픈 것은 덧없는 기쁨이다.


일본 드라마 콰르텟 : 가장 슬픈 것은 덧없는 기쁨이다.

노래방 복도에서 네 명의 남녀가 우연한 시간에 마주칩니다. 거기에다 네 명이 다 어깨에 악기를 메고 있습니다. 첼로와 바이올린과 비올라까지. 콰르텟을 구성할 수 있는 완벽한 네 명의 연주자가 우연히, 그것도 노래방 복도에서 마주친다는 것이 가능한 일이긴 할까요? 사카모토 유지의 작품이 아니라면 이런 시놉시스를 보고 드라마를 열어 볼 생각은 안 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카모토 유지라면…, 일본 드라마를 잘 몰라도 한 번쯤은 들어봤을 ‘도쿄 러브스토리’를 쓴 그 작가이고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를 썼고, 한때는이 아니라 지금까지도 일본 드라마계에서는 가장 유명한 각본가입니다. 사카모토 유지가 쓴 대사는 때로는 시이기도 하고 철학이기도 합니다. 이런 사카모토 유지가 썼다는 데 안 볼 이유는 없죠...


원문링크 : 일본 드라마 콰르텟 : 가장 슬픈 것은 덧없는 기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