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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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 하는 건 다 해봐야 하는 하고잽이 치고 늦은 감이 있긴 하지만 나도야 첫 포스팅을 하게 됐다.짧은 글이 미학인 인스타그램에서는 주절주절하지 못하는 이야기들을 하고 싶다.고인물들은 스티커 하나씩 넣어줘야 한다는 글을 읽고 초짜배기, 스티커에 도전 낄낄아직 아무것도 올리지도 않았는데 한 글자 한 글자 쓸 때마다 부끄럽다.7월은 정말 많은 달라짐이 있었던 달이다. 처음 살아보는 1층으로 이사를 했다. 벌레가 많지는 않을 지 걱정을 좀 하긴 했는데 (하더라도 얹혀사는 딸래미는 결정권이 없지만) 생각보다 너무 마음에 든다 ㅠㅠ 집 거실에서 보이는 풍경이 런던에서 본 공원이 자꾸 생각난다. 오버 아니고 진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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