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장을 겪으며 한 걸음 더 성장했으면 합니다.

jeremybishop, 출처 Unsplash 1. 투자를 시작하며 이번장과 같이 다이나믹한 경우는 경험을 해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자산시장에서는 크게 상승, 보합, 하락이 있는데요. 생각해보면 같은 하락이라도 그 양상이 다르고 원인과 결과 등이 모두 다릅니다. 근데 타이밍을 맞추려 했으니 얼마나 오만했을까요? 과거를 보며 공부를 한다고 하지만, 과거 공부가 뛰어난 전문가들, 월가의 애널리스트 전부가 틀렸습니다.(물론 맞춘 사람도 있겠지만, 다른 이유로 맞추거나 이정도 폭까지 예측한 사람이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그래서 한 가지 더 결심한게 있습니다. 2. 바로 타인의 의견에 대한 의존도를 좀 더 줄여나가는 것입니다. 뭐 지금까지 남 말만 듣고 투자한 적은 없긴 하지만, 그래도 전문가들의 의견을 매번 살펴보며 투자에 참고사항으로 쓰긴 했습니다. 어찌보면 몇몇 전문가들의 말엔 무의식적으로 맹신했을 지도 모르죠. 버핏의 말대로 이번 장을 통해 누가 발가벗고 있는지 머리를 쌔게 얻어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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