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최하층 노동자 서울에 아파트 사서 이사갈 준비한다.


사회 최하층 노동자 서울에 아파트 사서 이사갈 준비한다.

연출샷이 아니라 진짜 방송나온거 캡쳐한거임 나로 말할 것 같으면 취미로 IT블로그를 하고 있는 대한민국 좋소기업 근로자이자 아직은 만 20대인 베트남 여자와 결혼한 다문화가족의 가장되시겠다. 3년 전부터 와이프랑 살기 시작했는데 월세 보증금도 없어서 다쓰러져가는 집에 들어가서 겨울에 보일러도 못틀고 살았는데 난 내 평생 서울에 아파트를 사게 될 줄을 몰랐다. 물론 다 쓰러져가는 아파트지만 과장없이 사회생활하고 처음으로 내가 팔다리 뻗고 누울 수 있는 공간이 생기는구나 위에 껀 사실 내 키가 크다는 뜻이니 오해ㄴㄴ 무엇보다 딸래미가 기어다닐 수 있는 공간이 생긴 점이 제일 좋은데 내가 너무 늦었는지 조금만 더 있으면 이제 딸래미 걸어다닐 것 같다. 딸래미 핵귀여무 미쳐따... 누구나 결혼 하기전에 신혼집도 고민하고 특히 미래 계획이 확실한 사람과 결혼하겠지만 난 지금도 뭐 믿고 우리 와이프가 건설현장에서 노가다하던 나랑 결혼할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다. 덕분에 난 30세 찍기 전에 2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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