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블라인드 리뷰 천 조각에 양면테이프 붙이는 것과 동일한 수준


다이소 블라인드 리뷰 천 조각에 양면테이프 붙이는 것과 동일한 수준

최근에 집 이사를 해서 커텐이 필요해 다이소에 갔습니다. 왜 커텐이 필요한데 다이소에 갔냐면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다이소에서 커튼이 있다는 글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블라인드가 있다고 해서 우왕 다이소에는 없는게 없구나 하며 바로 집에서 가장 가까운 다이소에 달려갔습니다. 아니 그런데 세상에 집 앞에 있는 다이소는 규모가 작아서 그런지 침실에 사용하는 암막 블라인드 밖에 없더라구요. 블라인드가 필요한건 저와 와이프가 사용하는 작업실이고 작업실에는 환한 햇살이 비추는 아름다운 공간으로 꾸미고자 마음먹고 있었기 때문에 아픈 가슴을 부여잡고 집에서 좀 떨어진 다이소에서 베이지색 블라인드를 사왔습니다. 아니 그런데 블라인드를 설치하려고 뜯어보고나서야 이건 내가 알고 있는 블라인드가 아니라는 것을 눈치채고야 말았죠 다이소 블라인드는 그냥 주름 잡힌 천의 맨 끝에 양면 테이프가 붙어 있더라구요. 양심 없지만 저는 그래도 줄을 당기면 올라갔다 내려갔다 정도는 하는 블라인드라고 생각했는데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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