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2020-21 FA A등급 야수들

NC 다이노스의 우승으로 KS가 종료되고 FA가 시작되었고, KBO는 11월 28일 FA 승인 선수 16명을 공개했습니다. 올해 KBO의 FA에서 그동안과 달라진 점은 등급제가 실행된다는 점이죠, 나이나 직전연도 연봉 등을 기준으로 등급을 정하고, 등급에 따라서 영입 시 원소속구단에게 줘야 하는 보상 규정을 완화하여 B, C등급 선수들의 이적 가능성을 높이도록 한 규정이다. 올해 B등급, C등급으로 분류된 선수들의 경우 작년에 비해 완화된 보상 규정으로 기회를 받을 수 있을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코로나 사태로 인해 재정 면에서 여유로운 상황이 아니라 완화된 규정으로도 해외 진출이 아닌 B~C등급은 대부분 자팀과 계약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결국 이적 시장의 관심도는 재정 악화로 2군 훈련장을 매각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었던 두산 베어스 속속 선 수들에게 집중될 가능성이 높죠, 하지만 그중 유희관 선수는 잠실구장에서는 활약하나 원정 구단에서는 부진하고, 이용찬 선수는 부상 이후 완전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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