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하르방, 하루방, 석양에 갇힌 제주시, 새별노름, 억새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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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멍석 위에 비석 하나 새별노름의 비석이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이 오가는 이들을 반깁니다 그들의 눈빛에 작은 모양을 심겨주어 다시 찾아오게 합니다 인형 웃어요 큰 인형 작은 인형이 몸짓을 하며 자태를 뽐냅니다 각양의 인형이 웃음을 흘립니다 오가는 이에게 웃음을 선물합니다 먼저 웃음을 줍는 자가 임자입니다 넘실대는 파도. 마음을 끌어가도 끌어오기도 바람에 거센 파도가 바위를 때립니다. 철썩~거리는 파도는 마음에 풍랑을 일게 합니다 파도를 마음에 담으면 마음이 출렁거립니다. 파도에 부서지는 바위섬은 우리의 가슴에 잔잔한 힘도 부숴버립니다 억새풀 언덕에 피어 춤춥니다 언덕에서 자리한 억새풀은 그들의 흔들거림으로 시간을 읽고 세상을 읽습니다 구름 아래 비행기가 휭~~ 구름은 바람에 따라 흐르는 나그네입니다 우리는 그 나그네를 보면 웃기도 하고 마음에 그리던 고향을 향해서 외치기도 하지요 구름 사이에 삐져나온 햇살이 피었습니다 빠져나오기를 바라던 빗살은 드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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