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괴담] 웃고있던 아버지

초등학교 4학년 무렵의 이야기 당시에 나는 아버지와 둘이 살고 있었다 아버지는 매일 아침 6시 아침을차려 놓고, 작업복을 입고 분주하게 출근하곤 하셨다 나는 좀 더 이따가 밥을 먹고 학교로 향하곤 했다 하지만 그날따라 마리가 아팠다 대단한건 아니었지만, 하루쯤은 쉬어도 괜찮겠거니 싶어 학교를 쉬기로 했다 그렇게 집에서 혼자 놀면서 굴러다니고 있었다 어차피 아버지는 밤 늦게서야 돌아오실테니 들키지 않을거라는 생각이었다 하지만 그날은 이상하게 아버지가 낮에 오셨다 분명 혼날 거라는 생각에 변명을 막 하고 있는데, 왠지 아버지는 싱글벙글 웃고 있었다 [산책을 나가자] 혼나지만 않으면 뭐든 괜찮다 싶어, 별 생각 없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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