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앤프리-스무 살, 세상의 길목에서 나와 마주하다 LIFEWORK 커넬 샌더스를 꼭 닮은 아저씨가 내 옆자리에 요란하게 앉더니 느닷없이 내뱉는다. "자네의 라이프워크는 뭐야?" 라이프워크, 평생 추구해야 할 테마. 좋아하는 방식으로, 좋아하는 페이스로, 좋아하는 것을 자기 나름의 방식으로 찾아가는 작업. "글쎄요. 딱히 떠오르지는 않는데요, 뭐랄까, 내 라이프워크는... 강하면서도 부드러운 멋진 남자를 꿈꾼다고 할까요." 내 대답에 아저씨는 고개를 끄덕이며 커넬처럼 미소지었다. 구체적으로 대답할 걸 그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아저씨의 라이프워크는 뭐예요?" 내가 되물었더니 커넬의 한마디. "인류(Human Being)." 어라, 뭐야, 나보다 더 막연하잖아. Love & Free p.57 이 글을 읽고 라이프워크라는 단어를 처음 알았고, 처음 생각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나의 라이프워크는 역사와 기록. 나의 역사. 너와 나의 역사. 우리의 기록. 전해지는 이상. 라이프워크라는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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