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주차


10월 3주차

엄마한테 카레 한 솥 가득 해달라고 졸라서 해주신 카레. 엄마 카레가 최고야아 내가 하는 게임 방탄이랑 콜라보 중.. 왜 저 세개에서 더 안늘어남ㅜㅜㅜ 찰떡이랑 잘 먹구 다닙니다! 이거 먹구 영화봤는데 그냥 그래따. 어제 출근하구 퇴근길에 찍어본 사진 가을빛에 물든 거리가 공허하면서도 따뜻했다. 이런 가을 풍경 좋아하지만 좋아하지 않아.. 늘 그래왔음ㅎ.ㅎ... 천안 신세계백화점에 새로 생긴 아웃백!!!! 찰떡이가 사줬당 아 넘 맛이써!!!!!!!!!!!!!!!!!!!! 울 엄마가 사주신 금목걸이. 맨날 써지컬스틸로 된 목걸이 하구다니니까 엄마가 싸구려 하고다니지 말라구 사주셔따! 방금 집 오면서 발견한 붕어 한 마리. 너는 참 외롭고도 쓸쓸해보인다. 널 보니 겨울이 오고있고 곧 나이가 한 살 늘어갈 것이라는게 와닿는구나. 다사다난했던 26살의 시간. 버려졌지만 앞으로 길고양이의 허기짐을 달래주게 될 너처럼 27살을 살아가야지! 여담으로 붕어빵 지이인짜 좋아함. 내 평생 버킷리스트 ...


#주간일기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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