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뻑쇼 빡세게 놀고 일어나서 웃으며 소주 한잔해 7/3~7/10


흠뻑쇼 빡세게 놀고 일어나서 웃으며 소주 한잔해 7/3~7/10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 사는 얘기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분위기도 좋고 사장님도 유쾌하시고 밤 냄새까지 좋은 날이었어요. 그러고 집에 바로 갔어야했는데 왜 피시방에 가서 첫차를 타고 집에 돌아오는걸까요? 일요일 아침 첫차를 타보네요...? 스무살 때도 못 기다리고 택시탔던 것 같은데... 그렇게 긴 하루를 보내고 집에 와서 냅다 잤어요. 일어나서 배가 고프니까 쌈밥을 먹으러 갔어요. 혼밥의 쪽팔림 따위는 저의 배고픔을 이겨낼 수 없어요. 야무지게 한끼 식사하고 코노가서 노래부르고 집에 와서 운동 했어요. 이번주는 나름 열심히 운동 했어요! 같이 열심히 하려고 친구들이랑 서로 인증샷 보내면서 하기로 했는데 얼마나 갈 지는 모르겠어요!! 친구네 월세방 집에 물이 새는데 집주인이 아무것도 케어 안 해주려고 해서 방 빼기로 마무리하고 우리 집으로 잠시 피난 왔어요. 청년 주택 노려본다는데 그때까지 데리고 살려구요. 사실 불편하긴 한데 친구가 착해서 폐 안 끼치려고 같이 노력해요. 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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