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술술 그리고 또 술 7/18~7/24


술술술 그리고 또 술 7/18~7/24

평일엔 술을 먹지 않겠다고 다짐한 일주일이에요 월요일 밤에 빨래를 넘었는데요. 여름 밤 냄새와 빨래 섬유 유연제를 향기가 겹치니까 “술 한잔 할까” 라는 말이 나도 모르게 나왔어요. 안주는 깔끔하게 단백질 쿠키였고 위도우제인을 마셨는데 45.5도라는 도수에 비해 부드럽고 향이 좋아서 헌병을 꿀꺽 했어요. 그리고 다음날 후회했어요. 평일에 술을 마시면 내가 진짜 개다 술 한잔이라도 마셔본 사람들은 누구나 한번쯤은 말했을 멘트 해장은 야무지게 설렁탕으로 했어요. 특별한 일 없는 회사생활에 소소한 이벤트가 있었어요. 생일선물로 받은 피자기프티콘으로 피자배달을 시켰고 원래 같이 먹으려던 세명 중 두명이 약속이 잡혀서 그다지 친하지않던 분께 메신저를 해서 같이 먹자고 했어요! 흔쾌히 같이 먹자고 하셔서 너무 좋았어요. 알볼로피자는 처음 먹어봤는데 맛있었어요 선물 보내준 우리 히형 한번더 고마웡 빨리왕 그리고 새로 오픈한 스미비부타동을 갔어요. 혹평이 많았어서 기대없이 갔는데 맛있게 먹었어요....


#주간일기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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