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4~10/30 와그와 마시면 출장, 소백산, 이태원참사


10/24~10/30 와그와 마시면 출장, 소백산, 이태원참사

월요일부터 베트남에서 일했던 부서의 이사님께서 파커 리필 볼펜 심부름을 하러 오피스디포쪽으로 갔어요. 간김에 그 근처에 있는 부대찌개 집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양이 줄었는지 옛날만큼 잘 먹지를 못 하네요..? ㅠㅠ 밥 두공기는 뚝딱 먹어줘야하는데 입맛이 영 없어요 스벅 할로윈 커피를 마셨어여 이때만해도 할로윈 때 뭐하지 이태원 가면 사람 많을텐데 터키디저트만 먹고 사람들 구경만 하고 빠이빠이 할까요? 라고 했었는데 말이죠 화요일 퇴근길에는 제가 짱좋아하는 회사 형의 청첩장 받는 날이었어요 이제 이형은 회사 동료보다 그냥 아는 친한형 같아요 너무 편해 양대창 야무지게 먹고 술에 취해 기분이 좋아진 저는 2차로 위스키 마시러 가자고 제가 쏜다는 말을 해버리고 말았죠 위스키 한 보틀이면 남을 줄 알았는데 다 마시고 아그와를 시켰어요 그래선 안 됐어... 집에 가서 샤워하다가 갑자기 따뜻한 물이 몸에 닿으니까 바로 토함 ㅠㅠㅠ 아그와 마신 다음날은 출장을 가게 되네요 출장이 많지도 않은데 왜...


#주간일기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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