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일기2

백신 접종하고 컨디션이 별로라.. 새벽 글쓰기 수업도 알람 맞춰놓고 일어나지 못한 저질체력을 탓하며, 무장하고 땀 흘리러 막둥이 데리고 걷기 운동에 나선 휴일 오전을 보냈다.. 한 시간 남짓 아무 생각 없이 걷다 보니, 발바닥 아프다고 옆에서 칭얼거리는 아들을 데리고 맥도날드로 고고씽... 디카페인 커피 한 잔으로 흘린 땀방울 식히며 잠시 여유를 가져본 휴일이다.. 코로나 확진자가 갑작스레 양산지역이 많이 생겨서 어수선한 분위기라 마음이 착잡하지만, 잘 이겨 낼 거라 생각하며... 백신 공급이 원활해져서 모든 사람들이 얼른 접종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마스크 없이 맑은 공기 원 없이 마시며 뛰고 웃는 날이 어여어여 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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