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움의 발견


새로움의 발견

(※이것은 '요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나름대로 새로운 발견을 하면 기분이 좋아요. 당분간 그걸로 기쁨을 얻을 수 있으니까요. 제게 새로운 것들이 여러분에게는 전-혀 새로운 게 아닐 테지요. 블루베리 그릭 요거트 스무디를 해 먹었어요. 건강 음료 중에 가장 당기는 맛이더라고요. 팬케이크가 먹고 싶었는데 집에 있는 재료로 해 먹었어요. 집에 박력분 밀가루랑 베이킹파우더가 있었거든요. 죄다 먹는 얘기뿐이죠? 오늘은 그 얘길 해보려고요. 요리를 참 싫어했어요. 요리하는 시간이 그렇게 지루하더라고요. 도시락을 사 먹거나 인스턴트 위주로 전전하다가 간단하게 해먹게 됐거든요. 한참을 두부와 콩나물을 주재료로 요리했죠. 그마저도 익숙해지니까 이것저것 해보게 됐어요. 해보니까 요리는 얼마든지 제 의지대로 할 수 있는 거 더라고요. 다시 말해 어떤 재료를 쓰든지, 얼마나 넣던지 제 맘이란 말이에요. (물론 레시피를 준수하면서 적당히 응용해야겠죠) 기왕 피가 되고 살이 될 거 좀 더 건강한 걸 넣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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