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번 반복하니까 드는 생각들


6번 반복하니까 드는 생각들

출처 나무위키 영어 공부를 위해 시트콤 <프렌즈>를 반복해서 보고 있다는 사실을 이웃님들은 아실 거예요. 정주행 6회차 시즌 5예요. 좋아하는 드라마를 정주행하는 것도 꽤 노력을 요하는 일이더라고요. 지루할 때도 있거든요. 다만, 아는 장면 같아도 다시 보면 또 뭐가 보여요. 대사도 들리고요. 영어 공부용이라기엔 스토리에 빠져서 집중하는 포인트가 좀 바뀌었어요. 그동안의 배움을 몇 개 정리해 봤어요. 20대 초반에 봤다면 이 시트콤을 20대 초반에 봤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더라고요. 영어는 물론이고 우정이나 사랑, 사람에 대한 연민도 배울 수 있거든요. 특히 피비에게 연민을 많이 배웠어요. 조이를 통해서는 성격이 좋은 친구를 옆에 둔다는 게 얼마나 큰 행운인지 느꼈고요. 서로에게 힘이 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친구들을 통해 저를 되돌아보는 계기도 됐어요. 저 상황에서 나는 저렇게 (긍정적으로, 때로는 솔직하게) 얘기할 수 있을까 하고 말이죠. 20대 후반에 봐서 좋은 이유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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