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0 시애틀로 가는 비행기가 연착됐다


11.30 시애틀로 가는 비행기가 연착됐다

bdchu614, 출처 Unsplash 원래 오늘 시애틀에 오전 9시에 도착해야 하는 비행기가 시애틀 날씨(눈으로 인해) 연착됐다. 새벽 6시에 출발하는 비행기여서 전날에 공항 근처 호텔에서 숙박하고 오늘도 3시 반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나온 거였는데 허허허허헣 가방 체크인을 하면서 갑자기 티켓을 2개 주고 중간에 시애틀에서 애틀란타로 가는 티켓이 있길래 ‘이게 뭐지? 내가 티켓을 하나 잘못 샀나? 내 카드 해킹 당했나?’ 라는 말도 안되는 생각까지 순간 스쳐 지나갔는데 알고보니 어제 밤에 항공사 측에서 오늘 비행기를 취소하고 다른 비행기 티켓들로 바꿔놓은 거였다. 오늘 아침 일찍 도착해서 시애틀에서 바로 일을 할 생각이었고 이런 저런 여러 일정들이 있는데 지금 다 취소해야 된다…ㅎㅎㅎ . . . 작년에도 비슷한 시기에 이런 일이 있었는데, 항상 궁금한건 시애틀은 이런걸 언제쯤 개선할까 - 눈이 오면 눈을 치우려는 생각보다는 일단 거의 모든 학교와 식당이 어쩔 수 없이 문을 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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