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활을 돌아보며(2부)

4. 2차 위기 어찌어찌 꾸역꾸역 공부를 하다보니 2020년 12월 1일.... 결전의 날이 밝았고 친구와 함께 무거운 발걸음을 뒤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부산지사에 도착하게 됩니다. 공부가 안되었던 터라 긴장은 전혀 되지 않았고, 1교시 회계학부터 문제사이즈에 겁먹고 개판으로 풀어댔죠ㅋㅋㅋㅋㅋ 2교시 회계학2부는 1차부터 그나마 자신있던 터라 반타작은 하겠다 싶었답니다... 그러나,,, 대망의 "세법학"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2부에서 계속) 2차위기 썰을 품에 앞서 그가 정말 힘들었던 이유는 셀 수 없이 많았겠지만, "같이 공부하던 친구들"이 그보다 다소 일찍 좋은직장에 취업하였기 때문이었어요ㅠ.ㅠ 권xx(공기업), 이xx(경찰), 곽xx(공기업), 주xx(해양경찰), 그리고 5년간 수험생활 끝에 합격한 김xx형님(회계사)과 이xx형님(세무사) 등등 다들 번듯한 직장을 가지고서 어엿한 사회인으로서 활동을 하고 있었죠.... 그에게 있어 다들 친한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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