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헬스장 핵가성비

휴가기간내에 쳐묵쳐묵 하다보니 스폰지밥마냥 뿔어 있었슴. 그전에도 다니던 집근처 아산 헬스장은 24시간이라 아무때나 갈 수 있었슴. 원래 마음은 그렇지 않음? 집에 있는 풀업기구 치닝디핑은 옷걸이가 되었고 보조밴드로 샀던 고무줄은 이미 끊어진지 오래였슴. 산짐승이 되었으니 사냥 당하지 않으려면 야행성으로 밤에 움직여야 함. 오늘은 폭우가 쏟아 지길래 밖으로 나갈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슴. 사냥꾼들을 피해 헬스장으로 냅다 달렸슴. . . . 아산 헬스장 중에서도 이곳은 24시간 운영하기 때문에 내가 원하시는 시간에 올 수 있슴. 그리고 더 좋은건 트레이너의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나 혼자 육수를 뽑아 재낄수 있슴. 자! 이제 굴러 다니기 시작했슴. 칼로리 소모 직빵이라는 러닝머신을 쉴새없이 돌려 재꼈슴. 꿀벌만의 꿀팁이지만 러닝머신을 할때는 한손에는 리모컨을 들고 채널을 처음부터 끝까지 돌리고 홈쇼핑 채널에서는 잠시 멈췄다가 대신 먹방을 해주는 먹는 채널 좀 봐주고 다시 처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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