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에 왔던 러버덕이 8년만에 다시 와서 보러갔다. 2014년에는 재수학원에서 재수를 하고 있었구나... 그때도 이런게 있었다는 말은 들었었는데 마음의 이유가 별로 없던 때인지라 그리 멀지 않은 거리였음에도 어디 놀러가고 뭘 보러갈 생각은 잘 하지 못했던 것 같다. 지금 생각해보면 의자에 앉아있는 시간이 길다고 공부를 많이하는 건 아니다라고 느꼈다. 석촌호수 동편으로 가니 위풍당당한 오리를 볼 수 있었다.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아서 정면으로 찍을 수 있는 스팟에서 사진찍기가 좀 어려웠다. 그래도 평일이나 아침에 찾아가면 사진정도는 넉넉하게 찍을 수 있을 듯 하다. 귀엽다. 호수를 한 바퀴 돌았는데 롯데월드가 보인다. 롯데월드 마지막 가 본게 꽤나 오래된 것 같다. 다시 보니까 이렇게 작았나? 싶었다. 공연도 보고왔다. 팝업스토어도 들러보려다가 딱히 뭘 살 생각은 없었어서 그냥 왔다. 러버덕 전시는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한다. 엄청난 구경을 하려고 갔다기보다는 공원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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