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소설 완독 후기] 어둡고 잔인하지만, 신비롭고 아름다운 : 판의 미로


[외국소설 완독 후기] 어둡고 잔인하지만, 신비롭고 아름다운 : 판의 미로

2006년 개봉한 기예르모 델 토로의 영화 '판의 미로'를 원작으로 한 소설책이 나왔다. 영화는 10여년 전 학교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친구와 함께 봤었다. 단순 판타지인 줄 알았는데 이 정도로 어둡고 잔인할 줄 몰랐어서 영화 보면서 좀 놀라고 우울해졌던 기억이 있다. 그런 충격을 뒤로 한다면 영화 자체는 매우 재미있었다. 하지만 눈을 절로 감게 하는 잔인한 장면들 때문에 다시 보진 않았었다. 알고보니 2006년 한국 개봉 당시, 아이들을 위한 판타지 동화같은 영화로 잘못 홍보되어 부모님들의 손을 잡고 온 많은 아이들에게 눈물과 충격을 선사했었다고 한다. 이게 옛날 포스터였나보다. 그렇지만 실상은 . . . 이런 징그러운, 아이를 먹는 괴물이 나온다. 패기로 무장한 이십대에게도 충격적이었는데 아이들이 봤으면 어휴;; 어쨌든 이런 영화가 이번에 소설로 나왔다고 해서 읽어보았다. 각 잡고 읽기 전 잠깐 훑어 보니 영화와 아주 비슷한 내용인 것 같아 더욱 흥미가 생겼다. 나는 소설을 읽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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