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다스리기


마음 다스리기

올해도 벌써 반년이 지나간다. 연초 새웠던 계획이 흐릿하지만 대략 이쯤에서 중간 결산을 해야 할 시기이다. 거대한 계획을 세운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새해에는 언제나 한해 구상을 했다. 소소하게나마 목표를 세우고 실현 계획을 세웠던 것이다. 그런데 내 맘대로 안 되니 문제다. 솔직히(유독 요새 나는 이 단어를 많이 쓴다. 솔직해져야 할 때인가 보다) 요즘 제대로 되는 일이 없다. 거창하게 시작한 투자는 깡통이라는 결과를 받았다. 이제 나는 다른 방안을 찾아야 하는데 뾰족한 방법이 떠오르지 않는 요즘이다. 그런 탓인지 몰라도 전체적인 컨디션이 난조이다. 이 글을 쓰는 오늘도 마찬가지다. 약간의 두통에 컴퓨터 스크린 보는 것도 고역일 정도니. 내우외환이건만 그래도 나의 감정 상태는 비교적 평온하다. 이게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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