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1주 차] 비교적 평온했던 주간


[# 11월 1주 차] 비교적 평온했던 주간

시간이란 현재 가만히 있으면 느리게 흘러가는 것 같으면서도 뒤를 돌아보면 훌쩍 지나있는 게 너무나도 무섭다. 보안 일을 시작한 지도 어느덧 2주가 다 되어가다니. 일에 대해서 자세히 얘기하지는 못하지만 일은 그럭저럭할 만하다. 많이 움직이는 것에 대한 부하가 조금씩 느껴지고 피로감도 상당히 느껴지고 있지만 중간중간 휴식 시간도 있고,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부분. 바로 같이 일하는 사람들 중 모난 사람들이 없어서 심적으로는 편안해서 만족스럽다. 토요일은 무조건 쉰다. 일요일은 무조건 일하고, 평일에는 화요일에 휴식. 보통 여기는 이틀 연속으로 휴무일을 붙이지만 나는 불가피하게 이렇게 지정할 수밖에 없었다. 하루 쉬는 걸로는 피로가 덜 풀리는 감은 있지만 후회하지 않는다. 토요일에는 여자친구나 나나 둘 다 상태가 온전하지 못한 관계로 익숙한 신도림에서 조용한 시간을 보냈다. 문제는 나 자신이었다. 최근 정신이 나사 하나가 빠져있는지 지하철 시간을 착각하거나 주려고 미리 준비해놨던 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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