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예비(?) 육아휴직의 오전


[육아] 예비(?) 육아휴직의 오전

와이프가 이제 복직 준비 중인데 복직전에 회사에서 호출이 있어 오늘은 제가 하루 연차를 쓰고 예비(?)육아 휴직 체험을 합니다. 작은아이가 3월에 초등학교 입학이기 때문에 3월 부터 정식 육아휴직이 시작되지만 오늘 하루 아이들은 엄마없이 아빠와 즐거운(?) or 보람찬(?) 하루를 보내야 합니다. 어제 저녁에 애들 목욕은 다 시켰고, 큰 아이는 봄방학이지만 유치원에는 방학이 없는 관계로 작은아이는 등원을 시켜야 합니다. 식판이랑 수저통 챙겨넣고 보온물통에도 보리차를 채워 넣어 줍니다. 엄마와 아빠는 아침을 안먹지만 애들은 빈속에 보낼 수 없기에 어제 남은 찬밥을 전자렌지에 돌려서 김자반으로 조물조물 김주먹밥을 만듭니다. 아직 요리는 못하지만 저런건 이쁘게 만들 수 있기에 몇 개 챙겨 먹이고 양치 세수 시켜서 유치원 버스 태워 보냅니다. 큰 아이가 일어나기 전에 세탁기에 빨래를 넣어 돌리자 큰 아이가 일어납니다. 아침은 김주먹밥 먹자! 했더니 몇 개 먹는척 하더니 며칠전에 사온 참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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