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생활]친구네 놀러갔다 온 날/도쿄일상

오늘은 친구집에 놀러가느라 토큐이케가미선을 타봤어요 평소에 자주 이용하는 선은 아닌데 개찰구가 아담하니 예뻐서 한장 찍어봤어요 역에 도착하니 친구와 아직 3살인 지우가 반겨줘서 천천히 얘기하며 집까지 이동하는데 갓난애기때 봤던 지우가 오늘은 혼자서 아장아장 걷는걸 보니 시간이 참 빠르다싶었어요 한국에서 엄청 유명하다는 애플하우스의 떡볶이소스로 만들어준 낙지볶음비빔밥 불맛소스도 첨가해서 진짜 맛있게 먹었어요 생각보다 별로 맵지않았고요 떡볶이이외에도 활용도가 많을거같더라고요 먹고 애기 낮잠자는 동안 누워서 수다떨다보니 시간이 금방 가더라고요 다음을 기약하며 돌아오는 길에 남편과 만나서 간단히 장을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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