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엑시트> 클리셰를 박살낸 유쾌한 재난영화


영화 <엑시트> 클리셰를 박살낸 유쾌한 재난영화

왜 항상 옥상문을 잠가 놓는 거냐 대학시절 클라이밍 동아리의 에이스였던 주인공 '용남'은 현재 백수입니다. 동네 공원에서 철봉 묘기를 부릴 만큼 아직 힘과 운동신경이 좋지만 매일 누나들에게 구박당하고 어린 조카에게도 무시당하는 처지입니다. 어머니의 칠순 잔칫날. 온 가족과 친지들이 연회장인 '구름정원'에 모여 잔치가 진행되고 있는데 이곳은 용남이 짝사랑했던 대학후배인 '의주'가 부지점장으로 일하고 있는 곳입니다. 학창 시절 용남의 고백을 받았지만 거절했던 터라 오랜만에 만난 그들은 어색했고, 용남은 아직도 의주에게 미련이 남았는지 벤처기업 과장이 됐다는 거짓말을 합니다. 한편 그 시각, 한 남자가 대형 탱크로리를 몰고 와 '앤서 화학'의 사옥 앞에 와서 다량의 유독가스를 배출하는 '묻지 마 테러 사건'을..


원문링크 : 영화 <엑시트> 클리셰를 박살낸 유쾌한 재난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