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확산 비상] 소 잃고 외양간 고치나


[구제역 확산 비상] 소 잃고 외양간 고치나

허술한 방역체계, 문제 또 노출 경기 강화에서 시작된 구제역이 10여일 만인 21일에 내륙지역인 충북 충주까지 침투했다고 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구제역 확산기에는 발병 전부터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연구소, 축산단체 등이 총동원돼 선제 대응해야 한다고 한다. 유감스럽게도 우리 정부는 한템포씩 느리게 대처하고 있는 것 같다. 바이러스 확산경로가 단선화돼 있지 않은데도 지나치게 발병지역 위주로만 대응해 왔던 것이다. 가축 전염병에 대한 상시 방역체계가 마련되지 못한 것도 문제인 듯하다. 구제역은 혈청형이 다양한 데다 현재 개발된 백신으로는 완벽한 차단이 어렵다. 이 때문에 평소 꾸준한 방역활동을 통해 대비해야 하는데, 가축 전염병 담당부서인 농림수산식품부 동물방역과는 직원이 고작 10여명 수준이라니 ..


원문링크 : [구제역 확산 비상] 소 잃고 외양간 고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