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생문, 인간의 이중성과 진실에 대해..


나생문, 인간의 이중성과 진실에 대해..

나생문(羅生門, 라숑몽) 학창시절 도올 김용옥 선생을 통해 일본영화 을 만난 적이 있다. 80년대 중반 군(軍)에서 제대 복학 후 '김용옥 교수의 강의가 재밌다'고 해서 그냥 '학점 채우기'로 듣게 됐는데, 진짜 한번도 졸지 않고 즐겁게 수강했던 유일한(?) 과목이었다. 과목이름이 '세계사'였던가.. 30여년 전이라 기억이 가물~. 어쨌든, 살다 보니 옛친구들과 모임이 잦아지는 걸 느낀다. 그리고, 그 안에서 친구들간에 트러블(갈등)이 발생할 때마다, 도올의 입을 통해 들었던 이 영화를 떠올리곤 한다. 나생문은 의 단편소설인 '덤불 속'이 원작인데, 구로자와 아키라 감독에 의해 영화화(라숑몽)되어 1951년 베니스 영화제 그랑프리와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 영화상 등을 수상했다. 국내에서 연극으로 재탄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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